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신 보안 (문단 편집) == 군 유선전화의 통화 머리말 == > '''예시) "통신보안" (관등성명) 전화 받았습니다''' 군대 내에서 유선전화를 사용할 시 습관적으로 붙이는 머리말이다. 통신보안을 유지하자라는 말을 상기시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지만 대다수의 군인들에게는 여보세요를 대신하여 조건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일 뿐이다. 종종 군인들이 휴가를 나가서 전화를 받을 때 이 말을 하는 탓에 전화 건 상대방을 뻘쭘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진다. 물론 전화를 받은 사람도 데면데면해진다. 하지만 군인이 부대에서 시간날 때 거는 전화를 자주 받는 친구의 경우 익숙해져서 덤덤해진다. [[행정병]]이나 당직부사관이라면 뒤에 덤이 붙는다. 예를 들면 '통신보안, 분대건제유지를 생활화합시다. 제 ㅇㅇㅇㅇ대대 ㅇㅇ과 병장 홍, 길, 동입니다. 무엇을 도와드릴까요?'[*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이때만큼은 군대에서 공적으로 '~요'를 사용할 수 있다. 뭐 사실 병사들에게 나눠주는 홍보자료에서도 군인들이 [[해요체]]를 쓰는 모습이 당당하게 실려 있다고는 하지만. 일부 부대에서는 외부에서 민간인이 전화를 걸 경우도 있기 때문에 '~요'를 쓴다고 한다. 군대에서 민간인과 통화할 일이 뭐가 있겠나 싶겠지만 사/여단급 이상의 참모부에서는 업무적으로 외부와 통화할 일이 많다. 부대에 따라서 대공신고소 등 이름으로 외부 유선 전화를 놓고, 군 통신 전화는 스파이더망 등으로 따로 쓸 때가 있는데 이럴 땐 외부 유선전화망에서만 요를 붙인다. 명목상 민원 접수 전화고 실제로 짬아저씨 등 부대에 드나드는 민간인은 이리로 자주 전화하기 때문이다. 단, 100% 그런 것은 아니고 "용무가 무엇입니'''까'''?" 또는 "무엇을 도와드립니'''까'''?"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부대도 있다.]로, 통신보안 + 구호[* '물을 아낍시다' '음주운전을 근절합시다' 같이 뜻은 참 좋은데 좀 뜬금없는 구호도 더러 있다. 보통은 윗선에서 훈시가 내려왔을 경우] + 소속부대 + 소속처부 + 관등성명 식이다. 짬이 낮은 행정병은 순서를 생각하고 뜨문뜨문 이야기해서 전화 하는 쪽에서 답답해서 용건을 불쑥 말해버리는 통에 관등성명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, 굴려질수록 적응된다고 짬이 찰수록 속도와 정확도가 상승해서 [[병장]]이라면 상대방이 [[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|감탄할 속도]]로 말할 수 있게 된다. 의무경찰-소방 등에서도 보안이 필요한 부서라거나 특히 당직부관 근무 시에는 소속대 및 관등성명 뒤에 이 말을 뒤에 붙인다. 물론 자대마다 다를 수 있다. 부대에 따라 「'''정보'''통신보안」이라고 쓰기도 한다. 인터넷 시대라서 그런 듯하다. 그리고 "[[잘 못 들었습니다]]"로 쓰이기도 한다. 군대에서 반문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, 하나는 면대면에서 쓰는 '''"잘 못 들었습니다"'''이고, 다른 하나는 무전 통신망에서 쓰는 '''"재송 바람"''', 나머지 하나는 유선 통신망([[TD]] 사용 시)에서 쓰는 '''"통신보안"'''이다. 의문형이기 때문에 '안' 부분을 올려서 "통신보안↗?"으로 말한다. [[제3보병사단]]에서는 "[[북괴군]]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." 라는 살벌한 멘트를 통신보안 대신 쓴다고 한다. 근데 성질 급한 간부들은 그 멘트도 기다려주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나온다고 한다. >병사: 북괴군... >간부: 됐고, 너 누구냐? >병사: 병장 OOO... >--뜻밖의 간첩이 전화한...--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